신묘장구대다라니는 ‘신비롭고 오묘한 구절로 이루어진 위대한 진언(다라니)’을 뜻합니다. 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의 위신력과 자비를 찬탄하며, 중생의 번뇌를 없애고 깨달음에 이르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고 있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뜻 풀이
신묘장구대다라니 뜻과 풀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구성과 의미
- 신묘(神妙): 신성하고 오묘한, 신비로운 진리
- 장구(章句): 경문의 구절이나 말, 또는 길고 장대한 구절
- 대다라니(大陀羅尼): 위대한 주문, 모든 공덕을 담은 진언
- 즉,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오묘한 구절로 이루어진 큰 다라니라는 뜻입니다.
- 불교적 의미
- 다라니는 산스크리트어 Dhāraṇī에서 온 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압축한 긴 주문을 의미합니다.
- 이 주문은 관세음보살을 찬탄하며, 삼보(불·법·승)에 귀의하고 탐욕·성냄·어리석음 같은 삼독을 가라앉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불교에서는 이를 수행의 힘을 모으고 번뇌를 줄이는 길로 여겨, 독송하면 내면의 평온과 깨달음에 가까워진다고 설명합니다.
- 수행과 공덕
-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천수경의 핵심 부분으로, 불자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진언 중 하나입니다.
- 독송하면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힘을 받아 고통을 덜고,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고 믿습니다.
- 불교 전통에서는 이를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축한 큰 보호의 주문으로 간주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원문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찬탄하는 가장 대표적인 다라니로, 원문 독송과 기도법은 불자 수행의 핵심입니다. 아래에 원문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 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 싣다야 사바하 싣다 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횟수: 전통적으로 하루 7회, 또는 21회, 108회 독송을 권장.
- 속도: 빠르게 하기보다 호흡과 함께 천천히, 음의 울림을 느끼며 독송.
- 마음가짐: 단순히 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떠올리며 독송하는 것이 중요.
- 마무리: 마지막에는 “나무관세음보살”을 세 번 외우며 회향(回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법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는 단순한 독송을 넘어 생활 속 수행으로 이어집니다.
- 기도 준비
- 향과 촛불을 켜고, 정결한 마음으로 시작
- 합장하거나 편안히 앉아 집중
- 기도 시작
- “나무아미타불” 또는 “나무관세음보살”을 먼저 외워 마음을 정화
- 기도 내용
- 다라니를 정확히 발음하며 외움
- 가정의 평화, 시험 합격, 사업 성취, 영가 천도, 병고 소멸 등 다양한 발원 가능
- 기도 태도
- 단순히 소원 성취가 아니라, 자비와 지혜를 닦는 수행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원문 독송 자체가 수행이며, 기도법은 마음을 정결히 하고 자비를 발원하는 과정입니다. 꾸준히 독송하면 내면의 평온과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얻는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