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주후는 2007년에 개봉한 좀비 아포칼립스 스릴러로, 전작 28일 후의 후속작이에요. 전작에서 분노 바이러스가 퍼진 지 28주가 지난 시점이 배경이며, 바이러스가 잠잠해졌다고 판단한 미군이 런던에 생존자들을 다시 이주시킵니다.

영화 28주후 보러가기
감독은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요, 주연은 로버트 칼라일, 로즈 번, 제레미 레너 등이 맡았고요. 전작과는 달리 등장인물은 모두 새롭게 구성되었어요. 특히 가족 간의 재회와 배신, 그리고 감염의 공포가 중심 테마로 그려져요.
흥미로운 점은 이 영화가 최근 개봉한 28년 후와 연결된다는 거예요. 28일 후에는 시작됐고, 28주 후에는 퍼졌으며, 28년 후에는 진화했다는 슬로건처럼, 시리즈가 점점 더 확장되고 있습니다.
28주후 ott
영화 28주 후는 현재 웨이브, 쿠팡플레이, 그리고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으로 감상하실 수 있어요. 각 플랫폼마다 제공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구독 여부나 개별 구매 옵션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참고로 전작 28일 후도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고, 최신작 28년 후는 2025년 6월 19일 개봉 이후 OTT 공개가 예상되지만, 아직 정확한 플랫폼은 미정이에요.
28주후 시리즈
28주 후는 사실 하나의 독립된 영화라기보다는, 점점 확장되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한 축이에요.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대니 보일 감독의 작품으로, 분노 바이러스가 퍼진 지 28일 후의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짐이 병원에서 깨어나 폐허가 된 런던을 헤매며 생존자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죠.
- 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전작의 6개월 후, 바이러스가 잠잠해졌다고 판단한 미군이 런던을 재건하려 하지만, 보균자의 등장으로 다시 대혼란이 시작됩니다. 가족의 비극과 군사적 대응이 중심 테마예요.
- 28년 후 (28 Years Later, 2025) 2025년 6월 19일 개봉한 최신작으로, 대니 보일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바이러스가 진화한 이후의 세계를 다룹니다. 새로운 주인공 ‘스파이크’가 격리된 섬에서 나와 처음으로 감염된 세상을 마주하게 되죠.
- 28년 후: 뼈의 사원 (2026 예정)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하며, 시리즈의 두 번째 3부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전작의 여운을 이어가며 바이러스의 기원이나 진화에 대한 비밀이 더 밝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28년 후: 파트 3 (가제, 개봉일 미정) 대니 보일이 다시 감독을 맡을 예정이며,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할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이 기다리는 ‘짐(킬리언 머피)’의 본격적인 복귀도 이 작품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이 시리즈는 단순한 좀비 영화가 아니라,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대응, 인간성, 윤리적 딜레마 등을 다루며 점점 더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28주후 줄거리 결말
28주 후 (28 Weeks Later)는 전작 28일 후에서 분노 바이러스가 퍼진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바이러스가 퍼졌던 영국은 감염자들이 굶어 죽으며 바이러스가 진정된 것으로 판단되고, 미군 주도로 런던 일부가 재건되며 생존자들이 귀환하기 시작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한 가족—아버지 돈, 어머니 앨리스, 그리고 남매 태미와 앤디—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초반에 돈은 좀비의 습격에서 아내를 두고 도망쳐 살아남고, 이후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고 아이들과 재회합니다. 하지만 남매가 몰래 옛집을 찾아가면서 살아 있는 어머니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는 놀랍게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지만 증상이 없는 보균자로 밝혀집니다.
돈은 아내를 다시 만나 감정에 휩싸여 입을 맞추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전염되며 그가 첫 감염자가 되어버립니다. 이후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재확산되고, 미군은 통제를 잃고 코드 레드를 발동해 민간인과 감염자를 구분 없이 제거하기 시작하죠.
이 와중에 군의관 스칼렛과 저격수 도일은 남매가 어머니로부터 항체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을 믿고 그들을 보호하려 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도일은 희생하며 아이들을 탈출시키고, 스칼렛 역시 감염자에게 희생됩니다. 마지막에는 앤디가 감염되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남매가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하고, 영화는 바이러스가 유럽 본토로 퍼졌음을 암시하며 끝이 납니다.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지고 군사적 대응, 윤리적 딜레마, 가족 간의 비극이 강조되면서 좀비물 이상의 긴장감을 주는 작품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