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S 의학용어 뜻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총정리

ACS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의 약자로, 심장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응급 질환을 의미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정의와 주요 유형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CS의 정의와 주요 유형

ACS는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폐쇄되거나 혈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상태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안정 협심증 (Unstable Angina) 휴식 중에도 흉통이 발생하며 점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NSTEMI (Non-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심근 일부가 손상되어 트로포닌 수치가 상승하지만, 심전도에서는 ST 분절 상승이 보이지 않습니다. 증상이 모호해 놓치기 쉬우며, 조기 치료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 STEMI (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심전도에서 ST 분절이 상승하며 심근이 광범위하게 괴사하는 형태입니다. 빠른 관상동맥중재술(PCI)이 생명을 살리는 핵심 치료법이며, 병원 도착 후 90분 이내 시술이 권장됩니다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주요 증상

  • 가슴 중앙의 압박감 또는 흉통
  • 왼쪽 어깨나 턱으로 퍼지는 통증
  •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
  • 여성, 노인, 당뇨병 환자에서는 비전형적 증상도 흔함.

🔍 발생 원인과 위험 요인

  • 죽상경화증: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플라크가 형성되고, 파열 시 혈전이 생겨 혈류를 막음
  • 생활습관: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ACS는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병원 치료가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이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ACS)의 치료는 빠른 진단과 즉각적인 혈류 회복이 핵심이며, 약물치료와 시술(재관류 치료)이 병행됩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STEMI, NSTEMI, 불안정 협심증)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초기 평가 및 진단
    • 심전도(ECG): ST분절 상승(STEMI) 여부 확인
    • 심근 효소 검사: 트로포닌 수치로 심근 손상 여부 확인
    • 심초음파: 좌심실 기능과 벽운동 이상 평가
  2. STEMI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치료
    • 응급 재관류 치료 (90분 이내)
      •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최우선 치료법
      • 혈전용해제(Fibrinolytics): PCI가 120분 이내 불가능할 경우 대안
    • 약물 치료 (MONA-BASH 요법)
      • Morphine: 통증 조절
      • Oxygen: 산소포화도 90% 미만 시
      • Nitroglycerin: 협심증 완화 (단, 저혈압 시 금기)
      • Aspirin: 항혈소판제
      • Beta-blockers: 심장 보호
      • ACE inhibitors/ARBs: 심부전 동반 시
      • Statins: 콜레스테롤 조절
      • Heparin: 항응고제
  3. NSTEMI 및 불안정 협심증 치료
    • 입원 후 위험도 평가 (GRACE, TIMI 점수 등)
    • 조기 침습 전략: 고위험군은 24~72시간 내 관상동맥조영술 및 PCI
    • 보존적 치료: 저위험군은 약물치료 후 경과 관찰
    • 약물 요법: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베타차단제, 스타틴 등
  4. 퇴원 후 관리 및 재발 방지
    • 생활습관 개선: 금연, 식이조절, 운동, 체중 관리
    • 지속적인 약물 복용: 아스피린, 스타틴, 베타차단제 등
    • 심장 재활 프로그램: 운동치료, 심리상담 포함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생명을 좌우하는 응급질환입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급성관상동맥 예방 방법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예방하려면 심혈관 위험요인을 조기에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은 주요 위험요인이므로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합니다.

    🛡️ 1차 예방: 질환 발생 전 위험요인 관리 : 아직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전략입니다.

    • 금연: 흡연은 관상동맥을 수축시키고 혈전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위주의 식단
      • 염분과 당분 섭취 제한
    • 규칙적인 운동: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권장
    • 체중 관리: 적정 체중(BMI 18.5~23) 유지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필요 시 약물치료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취미활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심리적 안정 유지

    🔁 2차 예방: 재발 방지 및 합병증 예방: 이미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에게 적용되는 전략입니다.

    •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 복용 유지
    • 스타틴 등 지질강하제 지속 복용
    • 심장 재활 프로그램 참여: 운동, 식이, 심리 상담 포함
    • 정기적인 심장검사 및 전문의 진료

    💊 약물 예방

    • 고위험군(고지혈증, 당뇨, 가족력 등)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스타틴이나 혈압약을 조기 투여할 수 있습니다.
    • 최근에는 bempedoic acid와 같은 새로운 지질강하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 참고

    • 예방은 단기적인 조치가 아닌 지속적인 생활습관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더 적극적인 예방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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