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지연 코드 R629 R628 R471 R코드 총정리

언어 발달 지연은 아이가 또래보다 언어 능력이 늦게 발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환경적 요인, 청력 문제, 신경학적 요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언어 발달 지연의 주요 신호와 코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언어발달지연 코드

언어 발달 지연과 관련된 질병 분류 코드는 R 코드와 F 코드로 나뉩니다.

  1. R 코드: 발달 “지연”을 의미하며, 후천적 요인이나 경과 관찰이 가능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R62, R62.9 (언어발달지연), R62.8 등이 있습니다. 발음과 관련된 치료가 필요한 경우 R471 코드가 있습니다.
    • 즉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이는 R629, 그리고 조음(발음)과 관련된 언어치료가 필요한 경우 R471의 코드가 나옵니다 진단서나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았을 때 꼭 R로 시작하는 코드가 나와야 실비가 가능하다는 점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2. F 코드: 발달 “장애”를 의미하며, 선천적 요인(예: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 예를 들어 F80.1, F84.0 등이 있습니다.

보험 청구 시 R 코드는 실손보험에서 보장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F 코드는 비급여로 처리되어 보험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때 코드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실제 보험청구 시에는 의사와 상담해 코드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하며 일단 F 코드로 진단되면, 이후 관련 청구가 어려울 뿐 아니라 기록상 불이익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언어발달지연 정보

언어 발달 지연의 주요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세 이후에도 단어 수가 50개 미만
  2.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적거나 없음
  3. 문장 구성이 어렵거나 단어 반복이 많음
  4. 또래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음

조기 개입이 중요하며,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늘리고, 언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청구에 필요한 서류

언어, 발달지연 치료를 받기 전 먼저 치료사의 자격부터 확인해야합니다. 보험사마다 약관이 다르긴 하겠지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해당 치료가 의료법상 인정된 ‘의료행위’여야 하며 단순히 센터에서 민간자격증을 가진 치료사에게 받은 치료는 청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등 의료기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여야 하는데요. 미술치료사, 놀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등 민간 자격사의 경우 보험청구시 청구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는 청구시에 필요한 서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진료비 영수증
  2. 진료비 세부내역서
  3. 회기 기록지(치료일지) + 치료사의 자격명 필수 기재

언어발달지연 보험 지급 금액

대부분 센터의 경우 1회 치료에 8만원인 곳이 많을텐데요. 8만원을 예시로 들었을 때 4세대 실손보험 기준이라면 보장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부담금: 3만 원 또는 치료비의 30% 중 더 큰 금액 (3만원 혹은 2만 3천원 중 큰 금액 공제)
  2. 8만 원 치료시(비급여) → 3만 원 공제(본인부담금) → 5만 원 정도 보험금 수령 가능

언어발달지연 바우처 지원

언어 발달 지연과 관련된 바우처 지원 금액은 발달재활서비스와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가구의 건강보험료 부과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1.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금액
    •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최대 40만 원 지원
    •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 최대 20만 원 지원
    • 신청 방법: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후 상담 및 신청
  2.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바우처 지원 금액
    • 정부 지원금: 결제 금액의 80% 지원, 본인 부담 20%
    • 실비 청구 가능 여부: R 코드 진단을 받으면 실비 청구 가능